대한야구협회(KBA)에 첫 여성 부회장이 탄생했다. 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김은영(44) ㈜앨앤케이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한 부회장 4명과 상임이사 8명, 이사 14명 등 제21대 집행부를 확정해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초 열린 회장 선거에 출마해 이병석 신임 회장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처음에는 고사했지만 학생 선수들을 위한 제도와 공약들을 보고 1%라도 도움이 되고자 맡게 됐다”면서 “학생선수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3-03-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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