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7경기 연속골…프로 통산 네 번째 기록

이동국, 7경기 연속골…프로 통산 네 번째 기록

입력 2013-07-13 00:00
수정 2013-07-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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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34·전북 현대)의 득점 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

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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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13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전반 23분 박희도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은 이동국은 이번 시즌 12호 골로 득점 부문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득점 1위 페드로(제주)는 13골을 넣고 있다.

이로써 이동국은 1999년 안정환이 세운 7경기 연속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프로축구 출범 이후 최다 경기 연속골 기록은 8경기로 황선홍 포항 감독이 1995년에 처음 달성했고 김도훈 강원 코치는 2000년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국은 16일 대전 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프로축구 최다 경기 연속골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5월1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넣은 이동국은 이후 5월26일 강원FC, 6월26일 수원 삼성, 6월30일 경남FC, 이달 3일 성남 일화, 7일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6월1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이동국은 득점이 없었지만 이날 경기는 이동국이 대표팀에 차출돼 있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이동국이 16일 대전을 상대로 골을 넣을 경우 프로축구 사상 최초의 9경기 연속골 도전은 이달 31일 대구FC를 상대로 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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