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농구단이 올해 재방북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무리한 요구로 방북을 취소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전직 프로선수 출신 미국인 코치들의 봉사단체인 ‘국제감독단’을 꾸려 작년 6월 방북했던 루크 엘리 대표는 이 방송에 “올 6월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다시 열려고 했지만 방북 계획을 취소했다”며 “북한 당국이 체육관 사용료와 친선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일당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엘리 대표 등으로 이뤄진 미국 농구단은 지난해 6월 16일 처음으로 북한에 들어가 5일 동안 체류하면서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열고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올해 2월 말 미국 묘기 농구단인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북한에 갔던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유명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다음 달 1일 다시 방북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연합뉴스
전직 프로선수 출신 미국인 코치들의 봉사단체인 ‘국제감독단’을 꾸려 작년 6월 방북했던 루크 엘리 대표는 이 방송에 “올 6월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다시 열려고 했지만 방북 계획을 취소했다”며 “북한 당국이 체육관 사용료와 친선 경기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들의 일당까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엘리 대표 등으로 이뤄진 미국 농구단은 지난해 6월 16일 처음으로 북한에 들어가 5일 동안 체류하면서 평양에서 농구교실을 열고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한편 올해 2월 말 미국 묘기 농구단인 ‘할렘 글로브 트로터스’의 일원으로 북한에 갔던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유명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다음 달 1일 다시 방북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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