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 소치 개회식서 태극기 든다

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 소치 개회식서 태극기 든다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가한 88개 나라 기수(旗手)들의 면면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개회식 때 국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는 그 나라의 간판선수가 맡는 게 관례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펄럭일 인물은 한국 선수로는 동·하계를 통틀어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6회)을 세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이다.

사상 최다인 230명의 선수를 이번 올림픽에 파견한 미국은 6일 기수로 노르딕 복합 종목에 출전하는 스키 선수 토드 로드윅(38)을 낙점했다. 로드윅 역시 이규혁처럼 미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6번 출전하는 선수다. 미국은 대표 선수들의 투표로 로드윅을 기수로 결정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페어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퉁젠(35)은 중국의 오성홍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일본은 각각 남자 주장과 여자 기수를 선임했다.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7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스키점프의 가사이 노리아키(42)는 초인적인 힘을 선수단에 전해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주장 완장을 찼다. 일장기를 들 여자 컬링의 오가사와라 아유미(36)는 올림픽에 3번째로 나서는 베테랑이다. 일본은 그간 기수를 맡지 않은 종목의 선수에게 이번 대회 깃발을 맡긴다는 방침에 따라 오가사와라를 뽑았다.

캐나다 기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헤일리 위켄하이저(36)다. 이번까지 5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그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3회 연속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금메달을 이끈 전설이다.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되는 동계 스포츠 강국 노르웨이의 깃발은 스키선수 악셀 룬 스빈달(32)이 흔든다.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알파인 스키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스빈달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수집한 스타 플레이어다.

개최국 러시아는 봅슬레이 선수 알렉산더 주브코프(40)의 인솔하에 개회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입장한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남자 4인승에서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2인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주브코프는 월드컵 챔피언십에서 7차례나 우승한 러시아의 ‘얼굴’이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