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웃은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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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7 00:00
수정 2014-06-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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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챔프 1차전 마이애미 꺾고 선승

샌안토니오가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미국프로농구 우승컵)를 향한 첫걸음을 힘차게 뗐다.

샌안토니오는 6일 홈인 AT&T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에서 110-95로 이겼다. 지난해 파이널 마이애미에 당한 3승4패 설욕의 첫 단추를 기분 좋게 끼웠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까지 74-78로 뒤졌으나 4쿼터 중반 승기를 잡았다. 마이애미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왼쪽 다리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자 폭풍 같은 공격을 몰아쳤다. 종료 1분14초 전 토니 파커가 10점 차로 벌리는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팀 덩컨(21득점·10리바운드)과 마누 지노빌리(16득점·11어시스트)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베테랑이 진가를 발휘했다. 대니 그린(13득점)도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넣어 승리에 공헌했다.

2차전은 9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6-0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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