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팬이 뽑은 2014년 한신 최고 투수 2위

오승환, 팬이 뽑은 2014년 한신 최고 투수 2위

입력 2015-01-02 14:50
수정 2015-0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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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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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첫해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32)이 일본 닛칸스포츠에서 시행한 한신 타이거스 최고 투수 투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닛칸스포츠는 2일 투표 공개를 결과했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닛칸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한 투표에서 오승환은 1천898표 중 352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한신 외국인 선발 랜디 메신저(33)가 1천251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메신저는 2014년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20, 226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과 탈삼진 부문 센트럴리그 1위였다.

선발진을 이끈 메신저는 한신 팬의 절대 지지를 받았다.

뒷문을 잠근 오승환도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승환은 2승 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하며 한신의 고민이었던 마무리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투표에 참가한 일본팬들은 이와타 미노루(136표), 후지나미 신타로(64표), 후쿠하라 시노부(36표), 노미 아쓰시(25표) 등 국내 선수보다 메신저와 오승환 등 실제로 팀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 선수에게 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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