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7연승을 이끌었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 삼성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두 팀 최다인 28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7.57%로 높았다. 센터 지태환은 고비마다 천금 같은 가로막기 5개를 포함,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트 김명진도 10득점하며 레오를 거들었다.
삼성은 승점 53점(18승4패)째를 쌓아 2위 OK저축은행(16승6패)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반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춰 섰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산체스는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46.51%로 부진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토종 거포 김학민은 몸이 덜 풀린 듯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은 3세트 13-10에서 지태환의 속공과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벌리고 레오의 마무리 스파이크로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3-1로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선두 삼성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했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는 두 팀 최다인 28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7.57%로 높았다. 센터 지태환은 고비마다 천금 같은 가로막기 5개를 포함,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트 김명진도 10득점하며 레오를 거들었다.
삼성은 승점 53점(18승4패)째를 쌓아 2위 OK저축은행(16승6패)과의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반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춰 섰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산체스는 21득점에 공격 성공률 46.51%로 부진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토종 거포 김학민은 몸이 덜 풀린 듯 2점을 내는 데 그쳤다.
삼성은 3세트 13-10에서 지태환의 속공과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벌리고 레오의 마무리 스파이크로 승리를 챙겼다.
여자부 KGC인삼공사는 3-1로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내달렸다. 흥국생명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1-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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