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축하는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7일 오후 프로축구 개막경기가 열린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고 시축하고 있다. 2015.3.7. 연합뉴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이벤트 광장에서 사인회를 하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슈틸리케 감독을 보려고 행사장으로 몰려들어 혼잡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등번호 15번이 달린 전북 유니폼 상의를 입고 경기 시작에 앞서 시축을 하고 양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일렬로 늘어선 양팀 선수들과 악수를 하던 슈틸리케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인 한교원(전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과 함께 시축에 나선 슈틸리케 감독은 평범한 땅볼을 날렸다.
시축을 마치고 나서는 양팀 벤치를 차례로 방문해 최강희 전북 감독, 김학범 성남 감독과 악수를 나눴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슈틸리케 감독은 8일에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전북 클럽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달 말 우즈베키스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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