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61분…아우크스부르크, 4경기 무승 탈출

지동원 61분…아우크스부르크, 4경기 무승 탈출

입력 2015-03-08 10:53
수정 2015-03-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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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김보경 풀타임 ‘3경기 연속골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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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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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지동원의 시즌 첫 골 도전은 다음 경기로 넘어갔다. 팀은 5경기 만에 무승에서 벗어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1-0으로 꺾었다.

지난달 도르트문트에서 아우스크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이날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로 건너오고서 이날까지 7경기를 소화하고도 마수걸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지동원은 이날 전반 30분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이 골대 위쪽으로 빗겨가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빈손으로 후반 16분 카이우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볼프스부르크와 0-0으로 맞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 기회를 잡았다.

키커인 토비아스 베르너가 찬 슈팅은 볼프스부르크 수문장 디에고 베나글리오의 손에 걸렸으나 도미니크 코르가 쇄도하며 흐른 볼을 잡아 아우크스부르크에 귀중한 결승골을 안겼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바스 도스트의 뛰어난 득점력을 앞세워 정규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 행진을 질주하던 볼프스부르크의 상승세에는 제동이 걸렸다.

호펜하임에서 뛰는 수비수 김진수는 샬케04와의 방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는 종아리 부상 때문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건재함을 알렸다.

호펜하임은 전반 12분 크리스티안 푹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41분, 후반 8분 막시밀리안 마이어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끝에 샬케에 1-3으로 완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토트넘에 1-2로 졌다.

해리 케인이 전반 34분, 후반 23분 토트넘의 2골을 모두 넣었다.

QPR에서는 후반 30분 산드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윤석영도 풀타임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위건 애슬레틱도 리즈 유나이티드에 0-1로 무릎 꿇었다.

김보경은 역시 90분 뛰었지만 3경기 연속 골 도전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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