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8일(이하 한국시간)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3개의 클럽만 가지고 경기를 했다.
전날 2라운드 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자 들고 있던 3번 아이언을 연못속에 던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스쿠버 다이버가 물에 들어가 아이언을 회수했지만 매킬로이는 3라운드를 치르면서 캐디백에 3번 아이언을 다시 넣지 않았다.
정규 대회에서는 클럽을 최다 14개까지 캐디백을 넣을 수 있지만 매킬로이는 3번 아이언 없이 13개의 클럽으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J.B. 홈스(미국)보다 10타가 뒤져 우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매킬로이는 경기가 끝난 뒤 “핀 위치가 어딘지,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3번 아이언은 필요가 없었다”며 “캐디백에 있는 웨지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날 2라운드 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자 들고 있던 3번 아이언을 연못속에 던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스쿠버 다이버가 물에 들어가 아이언을 회수했지만 매킬로이는 3라운드를 치르면서 캐디백에 3번 아이언을 다시 넣지 않았다.
정규 대회에서는 클럽을 최다 14개까지 캐디백을 넣을 수 있지만 매킬로이는 3번 아이언 없이 13개의 클럽으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J.B. 홈스(미국)보다 10타가 뒤져 우승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매킬로이는 경기가 끝난 뒤 “핀 위치가 어딘지,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3번 아이언은 필요가 없었다”며 “캐디백에 있는 웨지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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