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응원석서 상대팀 상징 동물 시체 발견

프로축구 응원석서 상대팀 상징 동물 시체 발견

입력 2015-03-08 11:50
수정 2015-03-08 1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일 개막한 프로축구 개막전 경기에서 구단을 상징하는 동물의 시체가 관중석에서 발견됐다.

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경기에서 성남 구단 상징인 까치의 시체가 원정팀 성남 응원석에서 발견됐다.

죽은 까치는 몸통은 사라진 채 머리 부분만 남아 성남 응원석에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자연사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많다.

까치는 성남 구단의 엠블럼에 새겨진 상징 동물이다.

일부 프로축구팬들의 과도한 응원 열기가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의 홈팀이던 전북은 “상식적으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했다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은 “공단과 협조해 CCTV 확인을 하겠다”고 밝히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