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영건’의 포효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미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마지막날 세번째 연장전 끝에 우승한 ‘영건’ 조던 스피스(미국)가 퍼터를 든 채 포효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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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1세의 스피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패트릭 리드, 숀 오헤어(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뤘다.
세 번째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스피스는 17번홀(파3)에서 버디 퍼트를 넣어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을 포함,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7 위(5언더파 279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 11월 OHL 클래식을 포함,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공동 10위(4언더파 280타), 박성준(29)과 존 허(25)는 공동 33위(1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배상문(29)은 6오버파 290타를 쳐 67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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