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댄스 김레베카-미노프, 세계선수권대회 26위

아이스댄스 김레베카-미노프, 세계선수권대회 26위

입력 2015-03-25 15:52
수정 2015-03-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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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개척자 김레베카(17)-키릴 미노프(22·러시아)가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6위에 올랐다.

김레베카-미노프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3.97점과 예술점수(PCS) 21.14점을 더한 45.11점으로 29개 출전팀 가운데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결과를 확인한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가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김레베카-미노프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3.97점과 예술점수(PCS) 21.14점을 더한 45.11점으로 29개 출전팀 가운데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결과를 확인한 김레베카와 키릴 미노프가 환하게 웃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김레베카-미노프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3.97점과 예술점수(PCS) 21.14점을 더한 45.11점으로 29개 출전팀 가운데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레베카-미노프는 20위까지 주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해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국적 선수인 김레베카는 러시아 국적의 미노프와 2012년부터 팀을 이뤄 명맥이 끊겼던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로운 개척자로 활동하고 있다.

ISU는 공인 대회의 페어스케이팅이나 아이스댄스에서 두 선수의 국적이 다를 경우 한쪽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미노프가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기량을 쌓고 있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위에 오른 김레베카-미노프는 시니어 무대로 올라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높은 벽을 실감했으나 큰 무대 경험이라는 자산을 얻었다.

심판의 세밀한 판정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이스댄스에서는 시니어 무대에 올라와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눈도장’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 1위는 74.47점을 받은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미국)가 차지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케이틀린 위버-앤드루 포제(캐나다)가 72.68점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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