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폭발

이대호 6호 홈런…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폭발

입력 2015-05-02 17:41
수정 2015-05-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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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6호 홈런. / 더 팩트. 닛칸스포츠 제공
이대호 6호 홈런. / 더 팩트. 닛칸스포츠 제공


‘이대호 6호 홈런’

이대호 6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소프트뱅크가 1-4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릭스의 세 번째 투수인 우완 히라노 요시히사와 대결해 2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전날 오릭스와 경기에서도 1-2로 뒤지던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5-2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이대호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6호 홈런.

아울러 2루타 2개를 때린 지난달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부터 3경기 연속 장타력을 뽐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0(104타수 25안타)을 유지했다.

3연승을 노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해 결국 2-4로 졌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인 오른손 투수 브랜든 딕슨을 상대한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는 한 차례 병살타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루에서 다시 방망이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가 되면서 기회를 무산시켰다.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8구까지 던지게 하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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