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파아메리카서 볼리비아 5-0 대파…A조 1위(종합)

칠레, 코파아메리카서 볼리비아 5-0 대파…A조 1위(종합)

입력 2015-06-20 13:40
수정 2015-06-20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칠레-볼리비아전 경기결과 반영해 종합.>>

칠레가 남미축구 국가대항전인 2015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볼리비아를 대파하고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개최국 칠레는 20일(한국시간) 산티아고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카를레스 아랑기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볼리비아를 5-0으로 꺾고 2승1무로 승점 7점을 얻었다.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간판 골잡이 아르투도 비달이 침묵을 지켰지만 칠레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칠레는 아랑기스가 전반 3분 선취점을 넣은 후 전반 37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칠레는 아랑기스와 가리 메델의 추가골을 앞세워 승리를 확정지었다. 볼리비아는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다.

볼리비아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얻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에콰도르는 칠레 랑카과의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기면서 조 3위를 기록,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이날 패배로 조 최하위를 확정,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등 해외파 선수들을 제외하고 팀을 꾸린 멕시코는 볼리비아, 칠레전 무승부에 이어 에콰도르전에서 지는 등 2무1패로 부진했다.

에콰도르는 밀러 볼라노스가 전반 26분 골대 바로 앞에서 빈 공간으로 연결된 패스를 오른발로 슛,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2분 앤너 발렌시아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멕시코는 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한점을 만회,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