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무사 만루 위기에 구원 등판했으나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한신의 선발투수 후지나미 신타로는 8회말까지 삼진 12개를 잡는 호투로 1-1 균형을 이어갔으나 9회말 들어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고 오승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첫 상대 가타오카 야스유키를 3구 만에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초구인 시속 142㎞ 직구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요미우리에 끝내기 득점을 내줬다. 한신은 1-2로 패했다.
이날 오승환은 직구만 4개 던졌고, 최고 속도는 시속 149㎞를 찍었다.
오승환은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4일까지 일본 최다 타이인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이후로는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패전투수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떠안았지만, 이날 세이브 기회가 아닌 상황에서 등판해 끝내기를 허용한 오승환도 씁쓸한 입맛을 다셔야했다.
연합뉴스
오승환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에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한신의 선발투수 후지나미 신타로는 8회말까지 삼진 12개를 잡는 호투로 1-1 균형을 이어갔으나 9회말 들어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고 오승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승환은 첫 상대 가타오카 야스유키를 3구 만에 1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초구인 시속 142㎞ 직구를 공략당해 좌전 안타를 허용하면서 요미우리에 끝내기 득점을 내줬다. 한신은 1-2로 패했다.
이날 오승환은 직구만 4개 던졌고, 최고 속도는 시속 149㎞를 찍었다.
오승환은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14일까지 일본 최다 타이인 6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이후로는 세이브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날 패전투수는 후지나미 신타로가 떠안았지만, 이날 세이브 기회가 아닌 상황에서 등판해 끝내기를 허용한 오승환도 씁쓸한 입맛을 다셔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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