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으로 동료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8)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현 상황을 ‘박해’라고 항변했다.
AFP 통신은 3일(한국시간) 벤제마가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이건 ‘박해’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비난하고 마치 범죄자인양 내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데, 끔찍한 일”이라고 밝혔다.
벤제마 자신이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벤제마는 성관계 동영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마티외 발부에(리옹)를 협박한 사건을 모의한 혐의로 프랑스 베르사유 법원에 기소됐으며 유죄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벤제마는 “발부에와 진솔하게 얘기했다”면서 “내가 그를 협박하고 돈을 요구했다는 부분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나는 돈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협박했는지 모른다. 나는 무죄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 선수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법원을 나서고 있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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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자신이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벤제마는 성관계 동영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마티외 발부에(리옹)를 협박한 사건을 모의한 혐의로 프랑스 베르사유 법원에 기소됐으며 유죄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벤제마는 “발부에와 진솔하게 얘기했다”면서 “내가 그를 협박하고 돈을 요구했다는 부분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나는 돈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협박했는지 모른다. 나는 무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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