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이란 선수 소재 파악했다고 밝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과 이란 선수가 현재 난민 신분으로 다른 나라에 머무르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앞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지난달 말 유엔총회 연설에서 리우올림픽 기간 전 세계가 휴전에 들어가자고 촉구하는 결의안과 함께 불가피한 이유로 모국을 떠나 난민이 된 선수들은 올림픽기를 들고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미로 부국장은 “IOC는 그들의 올림픽 준비를 도울 준비가 돼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메커니즘과 함께 그들이 훈련하고 출전 자격을 따도록 도울 기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IOC는 지난 9월 17개 NOC에 속한 난민들을 돕기 위해 200만달러의 기금을 발족한 바 있다.
그러나 미로 부국장은 이어 기금이 “거의 바닥날 지경”이라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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