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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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다니엘스 텍사스 단장은 2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다르빗슈의 복귀를 5월 중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4월 5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개막전을 치르는 텍사스는 에이스 다르빗슈 없이 한 달 이상을 견뎌야 하는 셈이다.
다니엘스 단장은 다르빗슈의 완벽한 재기를 위해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텍사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다르빗슈는 지난 3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다르빗슈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처럼 재활을 택할 가능성도 검토됐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것을 선택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가 100%의 몸 상태로 복귀해 내년 시즌 콜 해멀스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를 형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텍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3년간 83경기에 나서 545⅓이닝을 던지며 39승 2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0승 7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단 22경기에만 선발 등판해 144⅓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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