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평의회, 3월에 비디오 판독 도입 여부 투표

국제축구평의회, 3월에 비디오 판독 도입 여부 투표

입력 2016-02-03 14:07
수정 2016-02-03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축구 경기규칙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다음달 비디오 판독 도입 여부를 놓고 투표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월 5일 웨일스 카디프에서 열리는 IFAB 연례총회에서 비디오 판독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AB는 지난해 3월 비디오 판독 도입을 놓고 격론을 펼쳤지만 실제 대회를 대상으로 적용하기에는 정보가 더 필요하다며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회의에서는 2016-2017시즌부터 득점, 페널티킥, 퇴장 판단시 비디오 판독을 시범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도입에 찬성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연례총회에서는 또 연장전 추가 교체카드를 허용하는 방안, 선수가 전자장비를 부착하고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퇴장과 페널티킥, 출전정지를 동시에 내리는 ‘삼중 제재’ 삭제 방안도 안건으로 올라왔다.

IFAB는 ‘축구 종가’인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축구협회와 FIFA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