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타율 0.261로 하락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격감 회복에 힘쓰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무안타에 그쳤다.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9일 더럼전에서 트리플A 첫 3안타와 함께 2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20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 벤치에서 쉬었다.
그라운드에 복귀한 박병호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6회 마지막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61(46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