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 3년간 20억 “인간인지라 시즌 끝나고 마음 앓이”

NC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 3년간 20억 “인간인지라 시즌 끝나고 마음 앓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09 17:57
수정 2016-11-09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NC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
NC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 김경문 NC 감독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9일 김경문 감독과 3년간(2017~2019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5억)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NC 측은 “김경문 감독이 지난 5년간 신생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을 재신임했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2011년 N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해, 올해 팀을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았으나 두산 베어스에 4전 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김 감독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감독이 아닌 선배로서 잘못한 부분을 바로 잡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을 만들겠다”면서 “인간인지라 시즌 끝나고 계속 마음 앓이를 해왔다. 더 잘하라는 기회를 주셨으니 희망을 품고 NC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NC는 선수들의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 구단의 은폐 의혹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현재 휴식중인 NC 다이노스 선수단은 11월 14일부터 마산야구장에서 가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