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크로스컨트리에서 평창패럴림픽 한국 첫 메달 신고

신의현, 크로스컨트리에서 평창패럴림픽 한국 첫 메달 신고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3-11 11:48
업데이트 2018-03-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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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37·창성건설)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신의현이 11일 평창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15Km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신의현이 11일 평창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15Km에서 질주하고 있다. 뉴스1
신의현은 11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에서 42분28초09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자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세 번째 메달이다.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장애인 알파인스키 한상민이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의현은 29명의 출전 선수 중 28번째로 출발했다.

그는 3.8㎞구간까지 10분54초03으로 5위를 달리다 5.92㎞구간에서 4위로 뛰어올랐고, 12.99㎞ 구간에서 중국 쟁팽을 제치고 3위로 나섰다.

신의현은 경기 막판 스퍼트를 유지한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은 41분37초00을 기록한 우크라이나 막심 야로비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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