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1079일만에 단독 3위 등극

한화 이글스, 1079일만에 단독 3위 등극

입력 2018-04-15 18:27
업데이트 2018-04-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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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15일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1079일만에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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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한화)이 2015년 4월 한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포수 정범모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15일 한화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단독 3위(10경기 이상 기준)에 올랐다. 연합뉴스
권혁(한화)이 2015년 4월 한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포수 정범모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15일 한화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단독 3위(10경기 이상 기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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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3차전 홈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김재영이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타선도 어제처럼 불방망이를 이어갔다. 안영명, 박주홍, 서균, 송은범, 정우람으로 이어지는 불펜 또한 4이닝 무실점으로 완벽 계투를 선보였다.

한화가 단일 시즌 1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단독 3위에 오른 건 지난 2015년 5월 2일 이후 1079일만이다. 당시 한화는 4일 전인 4월 29일 단독 3위에 올랐는데, 이 또한 무려 6년 8개월만에 다시 단독 3위에 오른 것이었다.

또한 한화는 이날 경기 승리로 18경기만에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는 시즌 초반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한 지난 2015년에 비해서도 두 경기가 빠른 기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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