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오유미, 환상적 라인 ‘비키니 여신’

‘머슬마니아’ 오유미, 환상적 라인 ‘비키니 여신’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23 19:31
업데이트 2018-04-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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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섹시하다’라는 말은 칭찬이죠. 스스로 기분좋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니까요. 특히 남편에게요~”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오유미는 아기 하나를 둔 33세의 주부다. S전자에 다니며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이자 슈퍼맘이다. 예쁜 용모로 어렸을 적 길거리 캐스팅돼 기획사에서 연습생을 할 정도로 끼가 많았지만 자신의 전공(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을 살려 S전자에 입사했다. 일의 재미에 푹 빠졌지만 잦은 회식과 야근은 그녀의 건강과 라인을 무참히 망가뜨렸다.

오유미는 “입사 후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몸이 많이 망가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근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재미가 붙고 몸이 좋아지면서 또렷한 목표를 세우고 운동하면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했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며 피트니스에 빠져든 계기를 설명했다.

피트니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오유미는 2015년 머슬마니아 코리아(상반기) 모델 쇼트1위, 미즈비키니 쇼트4위라는 쾌거를 이룩했고, 처녀 때 보다 완벽한 ‘35-22-35’ 라는 황금라인을 얻게 됐다.

그는 “많은 여성들이 일과 가사에 치이면서 건강을 잃는다.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을 잃는 것과 같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여성들이 너무 많다. 나의 경험을 살려 직장과 가사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섹시한 엄마’라는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사진=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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