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 나비처럼’… 유연성의 향연 ‘폴댄스’

‘한마리 나비처럼’… 유연성의 향연 ‘폴댄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6-04 15:46
업데이트 2018-06-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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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2018 한국 폴스포츠 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폴스포츠 선수권 대회로는 첫 대회인 이번 선발전에서 선수들은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엘리트, 노비스 부문에 걸쳐 경연을 펼쳤다.

폴스포츠는 뛰어난 신체적 능력과 예술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로서 최근 생활스포츠의 활성화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날도 많은 선수들이 폴대 하나에 의지한 채 화려한 기교와 예술성 높은 연기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폴스포츠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3만 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하자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하영과 김수빈은 각각 엘리트 시니어 1위, 엘리트 노비스걸 1위를 차지해 오는 7월 1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폴 스포츠 대회에 국가대표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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