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IOC, 도쿄올림픽 축구 1997년생 출전 허용 시사

IOC, 도쿄올림픽 축구 1997년생 출전 허용 시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3-31 22:46
업데이트 2020-04-01 01: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한체육회 “IOC, 출전권 인정 재확인”

세계육상선수권 2022년으로 1년 연기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도 일정 조정할 듯
다시 카운트다운 시작된 도쿄올림픽
다시 카운트다운 시작된 도쿄올림픽 올해 7월 개막 예정이던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31일 도쿄시내 한 지하철역 전광판에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 주는 숫자가 적혀 있다.
도쿄 AFP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에서 나이 제한을 풀 수 있다고 시사해 1997년생 선수들의 올림픽 본선 무대 출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3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IOC는 지난 27일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2021년으로 연기한 도쿄올림픽의 연령 제한 문제 등을 화상회의에서 논의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IOC가 이미 출전권을 획득한 (출전 예상 1만 1000명의) 57%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을 인정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내년 올림픽은 2021년 대회가 아닌 2020년 대회이므로 이에 준해 올해 만 23세 선수의 내년 올림픽 축구 출전도 가능하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다만 IOC가 공문으로 확인한 내용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가 7월 23일~8월 8일로 확정됨에 따라 내년 8월 7~16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022년으로 연기됐다. 내년 7월 16일~8월 1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도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일정은 8월 16~27일에서 8월 18~29일로 미세 조정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20-04-01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