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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정훈과 18억원 FA계약…FA 총액 989억 “역대 최대”

롯데, 정훈과 18억원 FA계약…FA 총액 989억 “역대 최대”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1-05 17:20
업데이트 2022-01-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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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마지막 선수 정훈 계약 마무리
올 시즌 FA 15명 계약 총액 989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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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
정훈 정훈(오른쪽)이 5일 FA 계약을 체결한 뒤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올 시즌 프로야구 마지막 자유계약선수(FA)인 정훈(35)이 롯데 자이언츠와 3년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이번 FA는 역대 최대 금액인 계약 총액 989억원으로 마무리 됐다.

롯데는 5일 내야수 정훈과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 5000만원 등 3년 총액 18억원에 FA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훈의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올 시즌 FA 계약 대상자 15명이 모두 계약서에 사인했다. 계약 총액은 989억원으로 기존 최대 액수 였던 2016년 766억 2000만원보다 무려 222억 8000만원이나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관중 수입 급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FA 시장에서는 5명이 ‘100억 클럽’에 가입하는 등 또 다시 거품 논란이 불거졌다.

정훈은 2010년 롯데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1119경기에서 타율 0.277, 60홈런, 411타점을 올린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다. 롯데는 “정훈이 성실한 태도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베테랑임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훈은 “롯데자이언츠 정훈이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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