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한국시간) 토트넘 유튜브에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번리와의 마지막 홈경기 이후 선수단과 가족들이 그라운드에서 기념 촬영하며 올시즌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선수들의 자녀들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손흥민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등의 자녀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다빈손 산체스의 아들을 안고 그라운드를 돌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이들과 접촉할 때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평소 손흥민은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해주거나 유니폼을 챙겨주는 등 팬서비스를 잊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이날 골을 넣지 못했지만 오는 23일 원정에서 노리치 시티를 만나 골 사냥에 나선다.
김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