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132-129로 제압…뉴올리언스 7연패 수렁
![덴버 너키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너기츠가 132-129로 이겼다. 뉴올리언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12/23/SSC_20241223123621_O2.jpg.webp)
![덴버 너키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너기츠가 132-129로 이겼다. 뉴올리언스 AP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12/23/SSC_20241223123621_O2.jpg.webp)
덴버 너키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너기츠가 132-129로 이겼다. 뉴올리언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해결사’ 니콜라 요키치(29)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7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요키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끝난 2024~25 NBA 정규리그 펠리컨스와의 연장 접전에서 27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32-129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첫 21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요키치는 경기 후반 시동이 걸리면서 시즌 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또 자말 머리는 연장전에서 마지막 5점을 올리는 등 27점(8리바운드 4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 21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합작했다. 애런 고든 17점(8리바운드), 줄리언 스트로더 13점, 크리스티안 브라운 10점(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덴버는 15승11패로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반면 7연패의 뉴올리언스는 5승 25패로 서부 최하위인 15위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덴버가 뉴올리언스를 54-44로 압도하면서 4쿼터 종료 7분 50초 전 98-107의 9점 차의 열세를 역전시켰다.
이날 81-93으로 12점 차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덴버는 종료 5분 40초가 남은 시점 요키치의 자유투로 107-107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공방 속에 종료 52초 전 상대 CJ 맥컬럼의 외곽포의 117-119로 달아나자 머리가 종료 8초 전 머리의 골밑슛으로 119-119로 만들었다.
연장 초반 뉴올리언스의 디존테 머레이, 허버트 존스, 이브 미시의 슛을 요키치가 해결사로 나섰다. 요키치는 3연속 골밑슛 성공으로 125-125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분 30초 전 고든의 덩크슛과 머리의 레이업 슛이 성공하면서 129-125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파울 작전으로 나선 뉴올리언스가 이브 미시의 지유투가 연달아 실패하면서 경기는 사실상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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