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팔라 AFP 연합뉴스
최혜라, 접영200m 동메달
입력 2010-11-16 00:00
수정 201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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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라는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9에 레이스를 끝내 자오류양(중국.2분05초79)과 호시 나쓰미(일본.2분07초9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방산중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2분09초64의 당시 한국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혜라는 이날도 150m 구간까지는 2위를 달렸지만 막판에 힘을 내지 못하고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자신이 지난달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2분07초22)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혜라는 남자 자유형 200m의 박태환(단국대.금메달)과 여자 자유형 400m의 서연정(인천시청.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영 선수로는 세 번째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저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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