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등판을 준비 중인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싱글 A 첫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산하 데이토나 소속인 임창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벌어진 주피터(마이애미 산하)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앞선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실점 없이 내려왔다.
그는 뜬공 1개와 외야수 직선타 1개로 세 타자를 간단히 돌려세웠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뒤 컵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조건이 다른 계약)을 하고 미국 땅을 밟은 임창용은 7개월간 애리조나주 메사의 재활 센터에서 팔꿈치를 단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임창용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13일 데이토나로 이동했다.
예정보다 빠른 8월 초 빅리그 무대에 올라갈 것으로 점쳐지는 임창용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이 끝나는 7월 15일 이후 컵스의 트리플A 팀이 있는 아이오와 컵스로 올라가 빅리그 등판을 최종 점검한다.
연합뉴스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산하 데이토나 소속인 임창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벌어진 주피터(마이애미 산하)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앞선 6회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고 실점 없이 내려왔다.
그는 뜬공 1개와 외야수 직선타 1개로 세 타자를 간단히 돌려세웠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뒤 컵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에 있을 때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조건이 다른 계약)을 하고 미국 땅을 밟은 임창용은 7개월간 애리조나주 메사의 재활 센터에서 팔꿈치를 단련했다.
지난달 말부터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임창용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13일 데이토나로 이동했다.
예정보다 빠른 8월 초 빅리그 무대에 올라갈 것으로 점쳐지는 임창용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이 끝나는 7월 15일 이후 컵스의 트리플A 팀이 있는 아이오와 컵스로 올라가 빅리그 등판을 최종 점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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