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쉰 추신수, 2타수 무안타 1득점…타율 0.222

2경기 쉰 추신수, 2타수 무안타 1득점…타율 0.222

입력 2015-03-16 07:47
수정 2015-03-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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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휴식을 취하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에 성공해 득점까지 올렸으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3번타자·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3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3일 만의 라인업 복귀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 대량득점의 발판을 놨다.

만루에 몰린 밀워키 선발 타일러 정크먼은 애드리언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더니, 미치 모어랜드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추신수는 모어랜드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올해 시범경기 두 번째 득점이다.

추신수는 2회에는 2루 땅볼, 4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쳐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추신수는 7회초 수비 때 네이트 슈어홀츠로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222(18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2루에서 애덤 린드의 타구를 놓쳤다. 무실점으로 이닝이 종료될 상황에서 추신수의 실책이 나와 텍사스는 선취점을 헌납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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