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앤디 밴헤켄(36)이 동료들에게 피자를 쐈다.
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의 더그아웃과 감독실 등에는 피자 상자 여러개가 곳곳에 놓여 있었다.
넥센 관계자는 “어제 8실점을 한 밴헤켄이 미안하고 고맙다며 선수들을 위해 피자 25판을 주문했다”며 “선수들이 간식이나 점심으로 밴헤켄이 시켜준 피자를 먹었다”고 말했다.
밴헤켄은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고 8실점(6자책)했다.
밴헤켄의 대량 실점으로 넥센은 4회까지 0-8로 뒤지다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9-8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뒤늦게 피자를 본 염경엽 감독은 혼잣말처럼 “(선수들이 아니라) 나한테 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했다.
밴헤켄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7승2패(평균자책점 3.91)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의 더그아웃과 감독실 등에는 피자 상자 여러개가 곳곳에 놓여 있었다.
넥센 관계자는 “어제 8실점을 한 밴헤켄이 미안하고 고맙다며 선수들을 위해 피자 25판을 주문했다”며 “선수들이 간식이나 점심으로 밴헤켄이 시켜준 피자를 먹었다”고 말했다.
밴헤켄은 전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주고 8실점(6자책)했다.
밴헤켄의 대량 실점으로 넥센은 4회까지 0-8로 뒤지다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9-8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뒤늦게 피자를 본 염경엽 감독은 혼잣말처럼 “(선수들이 아니라) 나한테 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했다.
밴헤켄은 올 시즌 13경기에 나와 7승2패(평균자책점 3.91)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