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규순 전 심판에 돈 줬다…구단 관계자 검찰 소환”

“KIA 타이거즈, 최규순 전 심판에 돈 줬다…구단 관계자 검찰 소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29 10:37
수정 2017-08-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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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규순 전 심판에게 돈을 줬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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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29일 엠스플뉴스는 “최규순에게 실제로 돈을 준 구단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면서 “KIA 타이거즈이고, KIA 관계자도 검찰 소환 조사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엠스플뉴스에 따르면 한 법조계 관계자가 “검찰이 최규순이 돈을 받을 때 사용한 윤 모 씨의 명의 차명계좌를 추적한 결과 KIA 구단이 최규순에게 돈을 보낸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면서 “8월 하순쯤 이미 KIA 관계자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KIA 관계자는 엠스플뉴스 측에 “검찰에 구단 관계자 2명이 소환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인정했다.

한편 KBO는 “최근 KIA가 최규순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엠스플뉴스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KBO 관계자는 “KIA 구단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면서 “검찰이 수사 중인 상황임을 고려해 KIA가 우리 쪽에 소환 조사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해 8월부터 지금까지 1년 넘게 최규순과의 돈 거래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0개 구단 중 두산 베어스만 ‘최규순에 300만 원을 송금한 적이 있다’고 자진신고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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