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팀서 뛴 선수’ 신기록
에드윈 잭슨.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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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금 트레이드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던 우완 베테랑 투수 잭슨을 영입했다”며 “잭슨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밟으면 역사상 가장 많은 팀 소속의 MLB 선수가 된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2001년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2003년 빅리그에 데뷔해 오클랜드까지 13개 구단에서 뛰며 옥타비오 도텔과 함께 이 부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보유 중이었다. 다시 팀을 옮긴 잭슨은 등판만 하면 신기록 보유자가 된다. 토론토 선발 투수들이 최근 부상에 빠졌기 때문에 잭슨이 무난히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잭슨이 15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2연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을 점쳤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5-1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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