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을 실전처럼… KBO 일부 연습경기 6시로 조정

연습을 실전처럼… KBO 일부 연습경기 6시로 조정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4-16 16:48
업데이트 2020-04-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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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투수 이상규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동료 선수들이 지켜보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G 투수 이상규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동료 선수들이 지켜보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1일부터 치러질 프로야구 연습경기 중 일부가 오후 6시 경기로 편성된다. 평일 야간 경기로 치러지는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프로야구팀 간 연습경기 일부의 시작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KBO는 코로나19로 인해 7일 예정했던 연습경기를 21일로 미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예정대로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연습경기는 가까운 구단끼리 당일치기를 원칙으로 팀마다 4경기씩 총 20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21일 경기 중엔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NC의 ‘경남더비’가 6시에 열리고, 22일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 kt의 경기가 야간경기로 열린다.

KBO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끝나는 19일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개막일정을 확정한다. KBO의 개막 목표일은 5월 1일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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