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KK’ 28일 첫 동반 선발승 재도전

‘몬스터’ ‘KK’ 28일 첫 동반 선발승 재도전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0-08-25 22:24
업데이트 2020-08-2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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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보스턴 상대 승수 쌓기에 나서
김광현 출격 유력… MLB “뜨거운 신인”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8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메이저리거 동반 선발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7시 3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화상 인터뷰에서 “28일 류현진이 선발 출전한다”며 “27일 경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광현도 같은 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현지 언론에 26일과 27일에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선발투수를 애덤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으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허드슨 다음 경기에 등판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28일 피츠버그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경기에서 MLB 통산 첫 승을 챙긴 김광현이 이번에도 호투한다면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로 완전히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은 25일 ‘MLB의 가장 뜨거운 신인 10명’ 제하 기사에서 김광현을 6위에 올렸다. MLB닷컴은 “그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2020-08-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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