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LCS 휴스턴전 극적인 동점 홈런

최지만, ALCS 휴스턴전 극적인 동점 홈런

최병규 기자
입력 2020-10-16 09:41
업데이트 2020-10-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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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 2-3으로 뒤진 8회초 우월 솔로포 작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월드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나와 4회초 뉴욕 양키스의 좌완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EPA 연합뉴스
미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열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나와 4회초 뉴욕 양키스의 좌완 선발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한국 타자가 이 무대에서 홈런을 친 것도 처음이다.

최지만은 홈런을 포함해 4타석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볼넷 2개로 맹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9회말 상대 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끝내기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3-4로 져 챔피언십시리즈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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