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감독 3인 최종후보 압축… 조만간 인선 확정

한화 감독 3인 최종후보 압축… 조만간 인선 확정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11-26 11:26
업데이트 2020-11-26 1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정민철 단장.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를로스 수베로 전 밀워키 브루어스 코치와 국내 야구인 2명으로 최종 후보가 압축됐다.

정민철 한화 단장이 지난 21일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한화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정 단장은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고, 이날 해당 후보가 수베로 코치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감독 선임 과정에 있다. 수베로 코치를 포함해 최종 3명의 후보가 있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최종 결정만 남겨둔 만큼 한화는 정 단장이 이날 오후 귀국하는 대로 추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올해 구조조정을 통해 팀 개혁에 나섰다. 팀을 대표하는 스타인 이용규, 안영명 등을 내보냈을 정도로 강도가 높다. 여기에 마케팅 전문가인 박찬혁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면서 개혁에 속도를 붙였다.

정 단장은 가급적 11월 내에 감독 인선을 마칠 것이라는 의사를 표시해왔다. 한화는 구단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감독을 최종 확정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