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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0타점 수확… 팀 내 1위 우뚝

최지만 40타점 수확… 팀 내 1위 우뚝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7-14 22:34
업데이트 2022-07-1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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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전 결승 적시타 터뜨려
탬파베이 타점 공동 1위 올라

성적 부진 토론토는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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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3회말에 1타점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3회말에 1타점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됐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1(203타수 57안타)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40타점으로 란디 아로사레나와 함께 팀 내 타점 공동 1위가 됐다.

1회 최지만은 보스턴의 우완 선발 조시 윈코스키의 슬라이더에 삼진으로 물러난 뒤 0-0이던 3회말 1사 1, 3루에서 깔끔한 선제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5회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왼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보스턴을 4-1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이 소속된 토론토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몬토요 감독을 해고하고 존 슈나이더 벤치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토론토의 13번째 사령탑이자 푸에르토리코 출신 첫 감독인 몬토요는 2019시즌부터 팀을 이끌며 236승236패를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기도 했다.

올 시즌 토론토는 46승42패로 승률 5할을 웃돌았다. 하지만 워낙 강팀들이 몰려 있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 소속된 탓에 4위로 처져 있다.

현재 성적은 AL 와일드카드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다. 특히 전날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에 4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로 부진했던 게 감독 경질의 결정적 이유가 됐다.
김동현 기자
2022-07-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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