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볼트 “200m서 최선 다하겠다”

[세계육상] 볼트 “200m서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당한 것과 관련한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미국의 육상 전문 사이트인 ‘트랙 앤드 필드 뉴스’는 볼트가 에이전트 리키 심스를 통해 전한 말을 29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볼트는 먼저 “금메달을 따낸 팀 동료 요한 블레이크와 다른 메달리스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 출발로 실격당하면서 타이틀을 방어할 기회를 놓쳐 매우 실망스럽다”며 자신의 실수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1회전과 준결승을 거치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았고 결승에서는 더 빨리 달릴 준비가 돼 있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했고 모든 게 좋았다”면서 제대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볼트는 “그러나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둘 수는 없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며칠간 다시 집중해 9월2일 열리는 남자 200m 예선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그는 “200m 결승(9월3일)이 끝난 뒤 400m 계주도 뛰어야 하고 올해를 마치기 전까지 몇몇 대회에서 더 뛰어야 한다. 컨디션을 회복해 200m에 전념하겠다”며 명예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볼트는 마지막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준 많은 분께 감사한다”며 “200m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