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한재희 기자
입력 2018-11-19 13:30
업데이트 2018-1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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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차지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금메달 차지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 FIE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 최강 전력의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시즌 첫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구본길·오상욱·김준호·하한솔)은 19일(한국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5-3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던 하한솔은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한국은 16강서 콜롬비아(45-17)를 완파한 뒤 8강에서 루마니아(45-42)를 접전끝에 물리쳤다. 4강에서는 독일마저 45-40로 제압한 한국은 마지막 결승서 러시아마저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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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목에 건 남자 사브르 대표팀
메달 목에 건 남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하한솔, 김준호, 구본길, 오상욱.
구본길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시즌 단체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고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맏형’ 김정환이 부상 회복을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하한솔이 가세하며 살짝 변화가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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