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투어 골프대항전 ‘더 퀸즈’ 조편성
한국과 일본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장타자 박성현(22)과 이보미(27)가 ‘원투펀치’로 호흡을 맞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노장 카트리나 매슈(46·스코틀랜드)-카린 이셰르(36·프랑스)와 대결을 펼친다.![박성현이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아이언샷을 점검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3/SSI_20151203181805_O2.jpg)
KLPGA 제공
![박성현이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아이언샷을 점검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3/SSI_20151203181805.jpg)
박성현이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아이언샷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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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티샷을 점검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3/SSI_20151203181815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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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티샷을 점검하고 있다. KLPGA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5/12/03/SSI_20151203181815.jpg)
이보미가 4개 투어 골프대항전인 ‘더 퀸즈’ 1라운드 포볼경기를 하루 앞둔 3일 일본 나고야 인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티샷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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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되 더 좋은 타수를 해당 홀의 성적으로 삼아 홀별 매치플레이로 벌이는 이날 포볼 경기에서 박성현의 장타와 이보미의 아이언샷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의외의 낙승도 예상된다. 올해 드라이브 비거리 1위(254.28야드)를 자랑하는 박성현은 한 주 전 부산 기장군에서 열렸던, KLPGA팀과 미여자프로골프(LPGA)팀 대항전에서 25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날려 공동 최우수선수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 남녀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하는 등 2015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들썩거리게 한 이보미는 74.5880%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부문 1위의 아이언샷은 물론, 역시 1위(홀당 평균 1.589개)에 오른 ‘짠물’ 퍼팅을 앞세워 조기에 매슈-이셰르 조의 백기를 받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국내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조윤지(24·하이원)도 한국 선수 4팀 가운데 처음으로 짝을 이뤄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의 캐서린 커크-니키 개럿 조를 상대로 첫 승점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신인왕 김세영(22·미래에셋)과 고진영(20·넵스)은 JLPGA팀 오야먀 시호-나리타 미스즈 조와, 이정민(23·비씨카드)과 김민선(20·CJ오쇼핑)은 LET팀의 글라디 노세라(프랑스)-마리안 스카프노드(노르웨이) 조와 샷대결을 펼친다. 9명 가운데 배선우(21·삼천리)는 첫날 경기에서는 제외됐다.
나고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12-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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