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女골퍼처럼 티샷 때 캐디가 뒤에서 봐줘”

“김시우, 女골퍼처럼 티샷 때 캐디가 뒤에서 봐줘”

심현희 기자
심현희 기자
입력 2016-01-19 22:18
수정 2016-01-20 02: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골프채널 “프로답지 못해” 지적

지난 18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4위에 오른 김시우(21)가 캐디를 이용한 ‘얼라인먼트’(정렬) 논란에 휩싸였다. 김시우가 티샷을 할 때 프로답지 못하게 캐디가 뒤에서 목표 지점을 향해 제대로 정렬했는지 봐준다는 것이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19일 ‘김시우의 얼라인먼트가 논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끌고 있다’는 칼럼에서 “소니오픈에서 캐디가 김시우의 얼라인먼트를 설정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골프채널은 “티샷을 할 때 캐디가 뒤에서 봐주는 것은 여자 대회에서나 볼 수 있지, 남자 대회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같은 여자 골퍼들도 하지 않는 것을 김시우는 티샷할 때 캐디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은 남녀 간의 차별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남자한테도 캐디가 뒤에 서는 것이 잘못됐다면 여자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골프채널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선수 개인의 책임이고, 골퍼가 되고 경기를 하는 일부”라면서 “김시우가 계속해서 TV에 더 많이 나오고 우승 기회까지 얻는다면 더 큰 논란이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1-2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