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차세대 황제~ 부활 도와줘”

우즈 “차세대 황제~ 부활 도와줘”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8-03-07 22:50
업데이트 2018-03-08 0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스피스와 발스파 챔피언십 같은 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미국)와 유력한 ‘차세대 황제’로 떠오른 조던 스피스(25·미국)가 동반 플레이해 전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약 70억원) 대회 조직위원회는 우즈와 스피스, 헨리크 스텐손(42·스웨덴)을 한 조로 묶은 1·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우즈가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우즈는 지난달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12위에 올라 재기 가능성을 밝혔다. 특히 티샷 불안이 조금씩 수습되면서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 주기 시작했다. 쇼트게임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고 스윙 스피드도 128마일(약 206㎞)로 최정상급 수준에 이르렀다. 우즈는 이번주 발스파 챔피언십, 다음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연이어 출전한다. 다음달 초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겨냥한 실전 연습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언론도 우즈의 다섯 번째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스피스는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로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차세대 황제’로 거론되는 선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3-08 2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