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29일 오후 귀국…기성용은 홀로 영국행

축구 대표팀, 29일 오후 귀국…기성용은 홀로 영국행

입력 2018-06-29 12:46
업데이트 2018-06-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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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 독일전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슈팅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식 골로 인정되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카잔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8일 독일전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의 슈팅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정식 골로 인정되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카잔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수단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끝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한 한국은 2차전 상대인 멕시코에 1-2로 무너지면서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의 운명을 맞았다.

태극전사들은 독일과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 살리기에 나섰고, 후반전 추가시간에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손흥민(토트넘)의 ‘극장 골’이 잇달아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멕시코가 스웨덴에 0-3으로 패하면서 아쉽게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참가 32개국 가운데 전체 19위로 대회를 끝냈다. 한국은 4년 전 브라질 대회 때는 1무2패로 27위에 그쳤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러시아에서 바로 영국으로 들어간다.

인천공항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조병득 부회장, 홍명보 전무 등 축구협회 회장단이 선수단을 마중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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