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도르트문트와 계약”…분데스리가 진출 현실로

“류승우, 도르트문트와 계약”…분데스리가 진출 현실로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08: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한 류승우(중앙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류승우 연합뉴스
류승우
연합뉴스


독일 축구전문 매체인 키커는 1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도르트문트가 15일 류승우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류승우는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예비스타’로 떠오른 선수다.

쿠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통쾌한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광종호’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2012-20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오른 분데스리가의 대표적인 명문팀이다.

바이엘 레버쿠젠에 새 둥지를 튼 손흥민의 이적설이 떠오를 당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팀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키커는 “아직 도르트문트의 공식 영입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류승우의 U-20 월드컵 활약상을 상세히 전하는 등 입단을 기정사실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