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감독 “선덜랜드와 헐시티가 이청용 원한다”

볼턴 감독 “선덜랜드와 헐시티가 이청용 원한다”

입력 2015-01-09 07:55
수정 2015-01-09 0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여름 볼턴 원더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블루드래곤’ 이청용(27)의 영입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헐시티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턴의 사령탑인 닐 레논은 9일(한국시간) 볼턴 지역지인 볼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과의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멈췄다”며 “이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청용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덜랜드와 헐시티가 이청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인정한 레논 감독은 “이청용을 원하는 팀들이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며 “아시안컵에서 다치지 않고 팀에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은 올해 6월 볼턴과 계약이 끝난다. 이 때문에 볼턴은 이청용을 설득해 재계약을 하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시켜 이적료를 챙겨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청용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상태여서 볼턴으로서는 이청용이 팀에 잔류하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