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스완지 “웰컴백, 기성용”

두근두근 스완지 “웰컴백, 기성용”

입력 2015-02-03 00:08
수정 2015-02-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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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복귀 앞두고 팀 경기력 상승 기대

스완지시티가 애타게 기다렸던 중원사령관 기성용(26)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간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소집이 끝난 기성용은 한달여 만에 스완지의 유니폼을 입고 오는 8일 선덜랜드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지난달 2일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기성용이 차출된 이후 스완지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로 부진했다. 웨스트햄과 1-1로 비겼고, 강호 첼시에는 0-5으로 속절없이 무너졌다.

스완지는 그러나 2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후반 38분 존조 셸비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스완지는 승점 33을 쌓아 10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도 승점 3점으로 좁혔다. 무엇보다 기성용의 복귀를 앞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이 고무적이다.

한편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 이청용(27)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100만 파운드(약 16억 5000만원)를 주고 볼턴에서 이청용을 데려올 것”이라면서 “이청용의 부상은 크지 않다. 곧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것이다. 부상이 이적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2-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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